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리뷰 후기 1권 개국 역사 만화 추천
제가이 글에서 소개하는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입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500년 역사를 만화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이해시키는 책입니다.
제가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도 바로 이 책을 읽으면서부터 였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역사를 만화로 표현하였다는 점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록 유산을 토대로 조선의 역사를 만화로 그리고 있어, 역사적 사실의 전재와 만화의 재미를 동시에 잡고 있습니다.
교과서나 글로 된 역사 도서의 내용을 덜 지루하고, 더 개연성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큰 장점을 지닙니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했다는 그 자체도 이 책의 장점이 됩니다.
실제 역사 사료를 기반으로 제작하여 야사나 민담이 아닌 정부의 공식 기록을 토대로 하였고, 그랬기에 좀 더 진실에 가까운 역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조선의 정치사를 알고자 할 경우에 이 책은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조선의 사회나 문화에 더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책보다는 다른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아무래도 이 시리즈는 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정치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춥니다.
아무래도 이 책이 근본으로 두고 있는 조선왕조실록이 국왕의 정치와 조정의 운영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만화 시리즈는 조선의 정치사나 국왕의 각 개성과 특징, 포괄성, 흥미와 재미에 있어서는 강력한 강점을 갑니다.
조선의 각 국왕과 정치사를 중심으로 포괄적인 조선 역사를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번 1권에서는 이성계와 정도전의 등장, 위화도회군과 조선의 건국을 다룹니다.
태조는 어진이 현존하기에 그 어진의 모습을 반영하여 실제와 가깝습니다.
이섹과 정몽주 등도 남아있는 초상을 토대로 만들어서 그럴듯 합니다.
나머지 인물들은 외모를 추측하여 그렸는데, 각자 개성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고려 말기의 개혁 군주 공민왕에게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성계와 정도전을 중심 인물로 두고 최영과 정몽주를 대립 세력의 중심으로 두어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만화의 모습을 보면 매우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과 그림의 균형이 적절하여 읽기에도 부담감이 없습니다.
역사의 내용과 전재를 만화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연표가 있어 역사적 사건의 전개를 시간순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권 개국을 통해 조선 건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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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