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권 숙종실록 후기 리뷰
이번 글에서 리뷰할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권 숙종실록입니다.
이번 책은 숙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숙종은 보통 장희반과 인형왕후 사이에서 허둥지둥한 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숙종은 너무나도 강단있는 왕이었고, 그 권력이 너무나도 강력한 왕이었습니다.
숙종은 그 거물이었던 송시열을 상대로도 당당했고, 환국을 주도하며 서인과 남인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숙종은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환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인물의 행동과 서건 전개를 통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글이 많았고 설명에 한계가 있었던 전권 현종 시기의 예송에 비해 속종의 환국은 인물과 사건의 생동감을 살리며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전권에서 지적할만한 점이었던 지나치게 많은 글의 분량 역시 이 책에서는 다소 개선되었습니다.
숙종의 정치와 환국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목차를 보면 숙종의 환국과 정치의 전개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숙종 시기에 일어났던 다양한 사회경제적 변화와 안용복 이야기, 백두산 정계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숙종실록, 즉 14권은 다른 책들에 비해 많은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각 인물의 개성이 살아있습니다.
개성이 살아있는 인물들이 다양한 사건에 얽히며 몰락과 성공을 이어가는 과정은 역사의 재미를 환기시킵니다.
초상화가 남은 인물들은 초상화를 반영하였는데, 더욱 재미를 끌어올립니다.
만화 뒤에는 연표를 통해 역사의 사건을 시간순으로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권을 통해 숙종 시대의 역사를 만화로 재미있게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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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 숙종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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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