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령총 금관
2021. 1. 10. 14:25ㆍ삼국의 유물 유적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금령총 금관은 신라의 고분인 금령총에서 출토된 유물입니다. 금령총이라는 무덤의 이름은 이곳에서 특이한 금제 방울이 발견되었기에 붙여진 것입니다. 금령총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대체로 작은 크기를 가집니다. 금관도 크기가 작은데, 이를 통해 금령총에 묻인 사람은 유소년으로 추측됩니다. 금령총 금관은 다른 신라 금관들과 공통된 기본 형태를 가지지만 차이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정면에 출자형 세움장식이 3개 세워져 있고, 후면에는 두 개의 사슴뿔 모양 세움장식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기본 형태는 다른 신라 금관들과 같습니다. 출자형, 즉 정면의 나뭇가지 모양 장식은 총 4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형태가 천마총의 금관과 유사합니다. 작은 원형 금판인 달개를 통해 장식성을 강화하는 점도 다른 신라 금관과 같습니다.
출처: 문화재청
그런데 금령총 금관은 다른 금관과의 구별점도 가집니다. 바로 굽은 옥이 없고, 오로지 금빛으로만 화려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옥을 사용하지 않아 금령총 금관은 금령총 금관만의 호화로운 인상을 줍니다. 금령총 금관은 보물 제33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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