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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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공주묘, 발해를 알리다!
정효공주묘는 발해의 제3대왕 문왕의 넷째 딸인 정효공주의 무덤입니다. 발해의 3번째 왕인 문왕은 발해의 통치체제를 정비하고 당의 문물을 받아들였습니다. 문왕의 두 딸인 정혜공주와 정효공주의 무덤이 발굴되어 우리에게 발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정효공주의 무덤은 1980년에 발굴되었고, 정효공주의 무덤은 중경 화룡현 용두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효공주묘의 벽화와 묘지명은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발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정효공주묘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효공주묘는 벽돌무덤의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효공주의 무덤에는 당의 영향과 고구려의 영향, 그리고 발해만의 독특한 특색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먼저 당의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정효공주묘는 벽돌로 만든..
2021.02.04 -
함화 4년명 비상, 발해의 황제국적 면모를 보이다!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발해가 황제국임을 밝히다! 함화 4년명 비상은 발해의 단면을 탐색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중요한 유물입니다. 이 유물을 통해 우리는 발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함화 4년명 비상은 비상형 오존불입니다. 비상형은 명문과 불상이 비에 새겨져 있는 모양이라 하여 비상형이고, 오존불은 다섯 명의 오존이 묘사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일본의 오쿠라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함화 4년명 비상은 이름 그대로 함화 4년에 조성되었는데요, 함화 4년은 발해의 제11대왕 대이진왕 (재위 831-857) 시기에 사용된 연호이므로 함화 4년은 834년입니다. 이 비상의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명문인데요, 명문의 원문은 이렇습니다. "함화 4년 윤5월 8일에 과거 허왕부의 참군(參軍)이..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