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98호 남분 유리병 및 잔
경주 98호 남분 유리병 및 잔은 신라의 유물입니다. 이 유리병과 유리잔은 황남대총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이 유리병은 연녹색을 가지고 있는 유리 제품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다들 금이 가있는게 보이시죠? 아무래도 유리인만큼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유물의 손상이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도 현재에는 원형을 알아볼 수 있도록 복원되었습니다. 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이 유리병은 고대 그리스의 포도주를 담던 항아리인 오이노코에를 닮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페르시아풍의 용품인 것입니다. 이런 형태의 병은 지중해 연안에서 널리 제작되고 유통된 것입니다. 입을 대고 마시는 부분이 새의 부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봉수형 유리병이라고도 부릅니다. 병의 목이 기다랗고 손잡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시는 부..
202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