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의 돌사자상, 기상을 보이다!
석조에 사자의 위엄을 불어넣다 발해 돌사자상은 발해의 굳건한 기상을 보여주는 조각입니다. 이 발해의 조각상은 발해의 제3대왕인 문왕의 두 번째 딸인 정혜공주의 무덤에서 출토된 것입니다. 발해의 돌사자상은 정혜공주의 무덤에서 작은 돌사자상이 출토되었고, 상경성에서도 돌사자의 조각이 출토되는 등 다량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돌사자상은 당당하게 머리를 들고 있고, 입을 벌리고 강렬한 눈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앞다리를 꼿곳이 펴고 뒷다리는 쭈그리고 있습니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51cm 입니다. 벌린 입의 대치를 강조한 발해의 돌사자상은 사자의 위엄을 드러냅니다. 고구려의 불교전통을 계승하다 발해의 돌사자상은 고구려의 돌사자상의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구려는 소수림왕 시기에 중국의 전진..
202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