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 발받침

2021. 1. 13. 11:46삼국의 유물 유적

무령왕 발받침

출처: 문화재청

무령왕 발받침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입니다. 국보 165호 입니다. 무령왕릉은 백제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입니다. 무령왕릉에서는 수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는데, 이러한 많은 유물들을 통해 우리는 백제의 국제교역과 공예기술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무령왕릉에서는 삼국시대 고분들 가운데 최초로 지석이 확인되어 무덤의 주인이 무령왕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동대장군이자 사마왕인 무령왕의 발받침에 대해서 알아볼 것입니다.

무령왕 발받침은 무령왕의 목관 내부에서 발견된 장례용 발받침입니다. 사다리꼴 모양의 나무를 W자 모양으로 파서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표면에 검은색으로 옻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판을 통해 거북등의 육각형 무늬를 만들었습니다. 6개의 금꽃 장식을 거북등의 모서리와 중앙에 장식한 점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높이는 10.5cm이고, 길이는 43.2cm입니다. 폭은 9.8cm입니다.

무령왕 발받침

출처; 문화재청

무령왕비 발받침

출처: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에서는 무령왕비의 발받침도 출토되었는데, 무령왕의 발받침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령왕 발받침의 표면은 검은색인데 비해, 무령왕비 발받침의 표면은 붉은색입니다.

무령왕 발받침은 백제의 공예술과 장례문화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가치를 토대로 무령왕 발받침은 국보 제 16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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