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 석수
2021. 1. 13. 11:36ㆍ삼국의 유물 유적
출처: 문화재청
무령왕릉은 석수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석수입니다. 석수는 돌로 제작한 동물상을 의미합니다. 석수는 주로 궁전이나 무덤의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무령왕릉 석수는 무령왕릉 통로의 중앙에 놓여 있었습니다. 높이는 30.8cm이고, 길이는 49cm이며, 너비는 22cm입니다. 머리의 뿔은 쇠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입은 뭉툭한 형태를 가지고 있고, 입술에는 붉은색을 칠한듯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몸통의 좌우와 다리에는 불꽃모양의 갈기가 표현되었는데, 아마도 날개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콧구멍은 없는 코와 눈과 귀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뒷발 중 하나는 갈라져 떨어졌으며, 철로 된 뿔은 부식으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 석수는 무령왕의 시대에서 현대까지 긴 시간 동안 왕의 무덤을 지켰던 것입니다. 석수는 신앙적 성격을 가졌으며, 무덤을 수호하는 상징입니다. 중국의 무덤에서는 돌짐승을 무덤에 세우는 양식이 이어졌는데, 그러한 양식을 백제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무령왕릉 석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발견된 석수로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이러한 가치를 토대로 무령왕릉 석수는 국보 제16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출처: 문화재청
출처: 국립공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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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공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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