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9권 고종실록 후기 리뷰

2021. 2. 19. 10:13역사 도서 리뷰 후기

표지

이 글에서 리뷰하는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9권 고종실록입니다.

 이 책은 흥선대원군의 집권기와 고종의 개화 정책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근대사에 접어드는 만큼 인물들의 실제 사진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흥선대원군과 고종은 그 그림과 사진이 모두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만화 속의 모습도 그러한 실제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책은 두 부분으로 명확히 나뉩니다.

흥선대원군의 집권기 부분과 고종의 친정 부분입니다.

흥선대원군은 정말 많은 개혁을 실시합니다.

그는 비변사를 폐지하고, 의정부와 삼군부를 복구시키고, 사창제를  실시하고, 서원을 철폐하고, <육전조례>와 <대전회통>의 편찬을 통해 법전을 정비하고, 조정의 기강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서원 철페로 인해 양반의 반감을 샀고, 경복궁 중건으로 인한 원납전의 징수와 당백전의 발행으로 인해 백성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결국 아들인 고종이 장성하자 그는 밀려나고 맙니다.

고종은 친정을 하게 됩니다.

그의 시대는 서세동점의 시기였고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일본의 세력은 메이지 유신으로 인해 점점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강화도 조약으로 나라의 문을 열기는 했지만, 그 강화도 조약은 많은 불평등성을 가지고 있는 조약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은 본격적인 개화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나 개화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게다가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등의 여러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19권에서는 저자만의 독특한 해석이나 의견이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기존의 해석과 역사적 전개를 잘 전개하고 정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의 개항기를 만화를 통해 접하고 간단하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목차

목차를 보면 흥선대원군의 개혁과 고종 친정기의 개화 노력이 내용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책의 핵심 주제는 흥선대원군의 개혁과 통상 수교 거부 정책, 고종 친정과 강화도 조약,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입니다.

조선 말기 개화기의 여러 역사적 사건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고종과 대원군의 모습은 실제 사진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어 생동감이 있습니다.

글과 그림의 분배도 적절합니다.

연표

책 뒤에는 연표도 있어 역사를 시간 순으로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9권을 통해 개항기의 역사를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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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9: 고종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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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