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시리즈 후기 리뷰 역사 만화 추천

2021. 2. 21. 10:24역사 도서 리뷰 후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조서오아조실록이라는 역사적 사료를 기반으로 조선 500년의 역사를 만화를 통해 쉽게 풀어내는 만화 시리즈입니다.

역사 만화를 소개할 때 가장 먼저 추천하는 책이 바로 이 시리즈입니다.

먼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만화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표현하였다는 점입니다.

만화를 통해 각 왕의 재위와 업적, 일대기를 표현하고 있는데, 다양한 분야와 시기에 걸친 역사적 화두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는 점이 정말 역사에 흥미를 가지게 합니다.

글과 그림의 비중도 전체적으로 잘 배분되어 있는 편입니다.

 시리즈 중후반부에서는 글의 분량이 많아지고 상소나 기록을 그대로 옮긴 듯한 부분도 증가하여 읽는데 좀 시간이 걸리고 어려울 수 있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역사의 전개와 사건의 원인, 전개, 결과를 잘 이해할 수 있게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특히나 정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책을 읽기 전에 숙지하시면 좋을 부분입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실학과 조선 후기 문예 부흥과 르네상스, 여러 화가들의 그림, 김홍도나 정약용의 수원화성 건축등의 역사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 시리즈가 기반으로 하는 조선왕조실록이 조선의 조정과 임금, 정치사에 초점을 맞춘 자료라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래도 조선 역사에서 벌어진 굵직한 정치적 사건들은 빠짐없이 담고 있고, 잘 알려진 왕이나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왕도 각각 세심하게 살피는 점은 엄청난 이점입니다.

특히 예종이나 현종, 경종, 헌종, 철종 같은 임금들에 대한 몰랐던 점들이나 의외의 면모를 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이 만화 시리즈는 학생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요한 조선의 정치사 전개를 만화를 통해 간편하고 재미있게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종 저자 고유의 생각을 담고 있는 부분도 있어 그 점에만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조선의 역사, 특히 정치사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살펴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만화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등장인물

각 책의 앞에는 이렇게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어진이나 초상화가 남은 태조나 영조, 철종의 경우 그 어진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모습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 상상으로 그렸는데, 각 인물의 개성이 살아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만화와 설명하는 글, 인물들의 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역사의 내용을 전달합니다.

연표

만화 뒤에는 연표도 있어 만화의 내용을 돌아보고 사건을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조선 역사 500년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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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