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한국사 1부 철기 시대의 화폐들 명도전 반량전 오수전

한반도에서는 철기시대에 쓰였던 여러 화폐가 출토되었습니다. 명도전과 반량전, 오수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철기 시대에 사용된 명도전과 반량전 오수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명도전

명도전

명도전은 중국의 전국시대에서 쓰였던 화폐이며,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된 화폐입니다. 손칼 모양을 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죠?

명도전의 이름은 손칼 모양의 화폐에 "명(明)"자가 쓰여있다고 하여 붙여진 것입니다.

명도전은 중국에서 우리 한반도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반도에서는 주로 평안도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반량전

반량전도 명도전처럼 중국에서 들어온 화폐입니다. 반량전은 중국에서는 진나라와 전한시대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화폐에 ‘반량(半兩)’이라 세겨져 있기에 반량전이라 부릅니다.

오수전

오수전

오수전도 중국에서 들어온 화폐입니다. 오수전은 한 무제의 시대에 주조되었습니다. 

철기시대에 발견된 화폐들을 통해 중국 대륙에서 한반도로 상당수의 화폐가 유입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도 주로 쌀을 현물 화폐로 사용했습니다. 중국의 동전이 유입되거나, 가야의 경우에는 덩이쇠를 화폐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금속화폐가 본격적으로 주조되어 등장한 것은 고려시대였습니다.

다음 화폐 시리즈에서는 고려시대의 화폐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왕국 유튜브 채널이 수립되었습니다. 시간 되시면 방문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BZ2uSnUvxSh_1lZ5QfOZzw

역사왕국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