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대사 이야기: 식산흥업과 문명 개화, 그리고 지조 개정 토미오카 제사장 미쓰비시 단발령 지권 지조개정조례

2021. 1. 30. 11:33일본의 근대사

일본의 개혁 조치는 계속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의 식산흥업정책과 문명개화정책, 그리고 지조개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첫 명주실 생산공장인 토미오카 제사장, 이곳은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됩니다.

일본의 식산흥업정책은 처음에는 공부성이 이후로는 내무성이 주도하여 추진됩니다. 관영공장, 즉 나라가운영하는 공장들이 설립되고 운영되었습니다.  1872년에 등장한 토미오카 제사장은 이 시기 정부 정책을 대표적으로 보여줍니다.

철도의 개설

철도도 많이 부설됩니다. 

도쿄와 요코하마를 연결하는 철도, 오사카와 고베를 연결하는 철도, 도쿄와 고베를 연결하는 철도가  차례로 개통됩니다.

해운 산업에도 진전이 있었습니다.

1875년에는 현재 강제징용에 관련된 비판의 대상 '미쓰비시'가 우편 기선회사로 출발하게 됩니다. 

국내 항로와 상해항로가 점차 개설되었는데, 이후 점차 정부유착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단발령

문명개화정책도 추진되었습니다. 1871년에는 단발령이 내려져 서양식 머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1872년에는 위식 괘위 조례가 실시되어 민중의 생활관행을 개편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나체와 노상방뇨를 경범죄로 여기고 단속한 것이 바로 위식 괘위 조례입니다.

이러한 문명개화 정책은 위로부터의 문명개화적 성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일본은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변화를 추진한 것입니다.

지권

또 중요한 개혁으로는 지조개정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지권을 교부하여 토지 소유자를 확정하고, 지조개정조례를 통해 지가의 3%를 화폐로 지조를 납부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자조 개정 반대 시위가 확산되자, 자가를 2.5%로 삭감하게 됩니다. 

지조 개정은 "지가"의 3%이지 수확량의 3%가 아니라는 점이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의 지조개정은 자작지, 즉 자신의 소유지를 경작하는 경우와 소작지, 즉 빌려서 경작하는 경우를 동일시하여 소작농들의 부담을 높였습니다.

자, 지난 글부터 일본이 얼마나 많은 개혁을 급진적으로 실시했는지 아실 겁니다.

일본의 내부에는 불만 세력들이 부글부글 올라오고 있는데...... 과연 일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글에서는 질록처분과 세이난 전쟁을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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