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대사 이야기: 질록처분과 세이난 전쟁! 질록처분 사무라이 하급사족 사족 세이난 전쟁 사가의 난 하기의 난 사이고 다카모리

이번 글에서는 질록처분과 그에 따른 세이난 전쟁을 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앞 글들에서 본 온갖 개혁 정책들을 시행했습니다. 당연히 사회와 정치 외교 등 모든 것이 변하였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서는 많은 반발을 불러온 개혁 조치인 질록 처분과 그에 따른 반발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록 처분은 사족들에게 지급하던 봉록을 폐지하는 개혁입니다. 

사족은 일본의 무사 계급 즉 사무라이를 말합니다.

사무라이

원래 정부는 사무라이들에게 봉록을 지급하였지만, 이는 정부에 큰 재정 부담이 되었습니다. 

질록처분

그래서 정부는 질록봉환법을 발동합니다. 질록봉환법은 사무라이들이 받은 봉록을 자발적으로 공채나 현금으로 봉환하게 한 제도였습니다. 그리고 봉록은 현미 대신 화폐로 지급하게 되는 데, 이를 금록이라고 합니다.

1876년에는 금록 공채 조례가 제정되는데,, 이는 사족들이 금록 대신 공채로 받게 한 제도였습니다.

이렇게 사족들이 받는 것은 현미에서 화폐로, 화폐에서 공채로 바뀌었습니다.

사족 사무라이

그런데 초기에는 공채 발급 뒤 이자 수익을 하급사족들에게 지급했지만, 이후에는 추첨제를 실시하여 그러한 이득마저도 국가가 가져갔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서 사족의 특권은 소멸하게 됩니다. 

사가의 난

하기의 난

정부가 사족의 특권을 서서히 사라지게 하고 사실상 소멸시키자, 사족들의 분노는 극에 달합니다. 

결국 사가의 난, 하기의 난 등 다양한  사족 반란이 터져나오게 되었고, 세이난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습니다.

세이난 전쟁을 이야기하자면 먼저 사이고 다카모리라는 인물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이고 다카모리는 1874년 사족 자제의 육성을 위해서 사학교를 세우게 됩니다. 

사이고 다카모리

그런데 정부에서는 사족들을 경계하여 밀정을 파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밀정이 사족들에게 적발당하고 맙니다.

결국, 사학교파 사족과 정부 사이의 갈등의 폭탄은 터지고 맙니다.

세이난 전쟁이 발발한 것입니다.

세이난 전쟁

세이난 전쟁은 그동안 질록처분과 정부의 경계에 대한 사족 무사들의 분노가 터져 나온 사건이었습니다.

세이난 전쟁은 최대 최후의 사족반란이었으며, 이 세이난 전쟁이 사족들의 패배로 끝나면서 국내의 군사적 위협은 소멸하게 됩니다.

우리가 일본 하면 떠오르는 사무라이 무사 계급이 몰락한 것입니다.

세이난 전쟁 이후 일본의 반정부 운동은 다른 형태로 전개됩니다.

반대 방식이 무력에서 자유민권운동으로 변화했고, 반대 세력도 사족 무사에서 호농상층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제 일본은 국내의 군사 위협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 일본 정부는 정치적 개혁 요구에 직면하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전개될까요?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

시간 되시면 제 유튜브 채널에도 놀러오세요!

다양한 세계 역사를 다룹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BZ2uSnUvxSh_1lZ5QfOZzw

역사왕국 세계사 이야기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