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탑, 불국사에 자리잡은 신라의 아름다움

경주 불국사 다보탑 출처: 문화재청

경주 불국사 다보탑은 신라 건축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김대성이 불국사를 건립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국사에 위치한 다보탑과 석가탑은 불국사의 아름다움을 대표하여 보여줍니다.

통일신라는 성덕왕과 경덕왕의 시기에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불국사도 경덕왕의 시기인 751년에 지어진 것입니다.

상륜부

탑신부

기단부 사진출처: 문화재청

다보탑은 석가탑과 달리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어 그 층의 개수를 정확히 말하는 것이 애매하고 매우 힘듭니다. 아래에는 돌계단이 있고, 많은 층들이 돌로 지어져 있습니다. 팔각형으로 된 부분도 있습니다.  다보탑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탑과는 색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특한 형태를 가진 다보탑 출처; 문화재청

위 모습에서는 다보탑의 특성이 잘 드러납니다. 원과 사각형, 팔각형의 층이 사각형의 층 사이에 자리하여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일반적인 탑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라 그 양식이 매우 참신하고 새롭습니다.

돌사자의 모습

그러나 이처럼 아름다운 다보탑에는 슬픔과 비극의 역사도 역시 스며들어 있습니다. 탑 내부의 유물들이 일본인들에 의해 그 자취를 감추었고, 원래 4마리였던 돌사자상들 중 3마리나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슬프게도 지금에는 오로지 한 개의 돌사자상만이 생존한 것입니다. 다보탑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비극적 역사를 보여줍니다.

이제는 한 마리의 사자만이 홀로 다보탑을 지키고 서있습니다.

다보탑의 모습

경주 불국사 다보탑은 그 형태가 너무나도 색다르고 특색있습니다.

팔각형의 모습은 참신합니다.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국보 20호 다보탑,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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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왕국 세계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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