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3. 10:03ㆍ역사 도서 리뷰 후기
이 글ㅇ에서 리뷰하는 책은 35년 2권입니다.
이번 책에서는 3.1 운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책도 1편 처럼 다양한 지역과 분야에서의 독립운동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2권에서 단연 중심이 되는 것은 바로 3.1 운동과 임시정부입니다.
3.1운동의 배경과 전개, 결과를 이 책은 만화를 통해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3.1 운동을 만화로 접하는 것은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글로 우리의 민족이 만세를 외치는 것을 읽는 것보다 만화의 그림을 통해 되살아난 우리 조상들이 만세를 오치고 연대하는 모습은 더 큰 감동을 부여했습니다.
총을 쏘고 칼로 베는 일본의 진압 모습도 만화로 보면 더욱 참혹합니다.
피로 물든 만세 시위의 현장은 참으로 슬픕니다.
그래도 그러한 탄압에 저항하고 민족독립은 외치는 선조들의 모습은 그러한 참혹함과 악행을 뛰어넘는 진정한 선의지의 뜨거움과 울림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알지못했던 다양한 인물들을 소개해주고, 알았던 인물에 대해서도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3.1운동을 일본군의 참혹한 진압과 학살 행위를 알린 스코필드라는 인물과 같이 한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린 외국인 선교사들의 노력음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임시정부의 설립에서도 각종 다양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습니다.
상하이 뿐이 아닌 다양한 지역에서 건립된 임시정부들, 그리고 그러한 임시정부들을 통합하려는 노력들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중요한 역사를 더 잘 이해하고 더 큰 울림을 받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만화를 보면 독립 투쟁의 역사를 더 감동깊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을 준비하는 선조들의 간절함과 조마조마한 심정이 잘 전달됩니다.
남아있는 사진을 통해 재현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은 생동감을 더욱 부여합니다.
세계사를 설명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독립투쟁은 국제 정세와 외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일본의 식민통치와 국제 외교도 맞물려 전개되었기에 이 세계사 소개 부분은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근현대사의 역사적 특성을 더욱 통감할 수 있습니다.
만화 뒤에서는 연표와 인물 소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연표에서도 독립운동사와 세계사의 전개를 모두 다루고 있어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물 사전을 통해 만화 속 인물들에 대한 지식과 깨달음을 다시 되돌아보고 보충할 수 있습니다.
35년 2권을 통해 독립운동의 분기점이 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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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2: 1916-1920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박시백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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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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