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만화 35년 3권 후기 리뷰

이번 글에서 리뷰하는 책은 35년 3권입니다.

이 권에서도 일제강점기 다양한 독립운동의 전개와 투쟁을 이 책은 살피고 있습니다.

이 편의 중심이 되는 소재는 의열단의 의열투쟁입니다.

의열단을 결성한 김원봉과 다양한 의열활동이 만화로 재현되어 글로 읽는 독립투쟁보다 더욱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중심이 되는 소재는 둑립군의 무장 투쟁입니다.

이 책에서 그 유명한 홍범도의 봉오동 전투와 김좌진의 청산리 대첩이 등장합니다.

홍범도 장군과 김좌진 장군의 묘사는 실제 사진을 토대로 하여 매우 생동감이 넘칩니다.

독립군과 일본군의 전투 묘사도 매우 격동적이고 박진감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글로 표현된 역사와는 확연히 다른 감상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기존에 알지 못했던 다양한 독립운동가들의 항일토쟁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 황거에 폭탄을 던진 김지섭, 사회주의자들의 독립운동, 미국에서는 독립 운동 등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의 독립운동을 폭넓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 중 하나압니다.

이번 35년 3권은 의열단과 만주 지역 독립군의 항일 투쟁을 살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ㅣ

 

프롤로그의 세계사 부분

이 35년 시리즈의 특징은 만화 본편 앞에 세계사를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부분을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독립운동과 일제의 식민통치가 국제 정세와 외교에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는 점을 반영한 듯한 이 부분은 독립운동의 전개와 외교 투쟁의 방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사적인 안목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도 유익한 부분입니다.

만화 모습

만화 모습

만화의 색조는 어두운 시대상을 반영하듯 매우 정적이고 단조롭습니다.

근현대사를 다루는 만큼 인물들의 사진 자료가 많이 남아 있어 만화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사실적인 묘사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표

인물 소개

만화 뒤에는 연표와 인물 소개가 있습니다.

연표를 통해서는 독립운동과 세계 정세의 전개를 시간 순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물 소개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포괄적인 행적과 보충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화 속에 등장하였던 독립운동가들의 일대기를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35년 3권을 통해 의열단의 의열 투쟁과 독립군의 무장 투쟁을 만나보세요!

아래 장소에 들어가시면 바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bit.ly/2MhMj1y

35년. 3: 1921-1925 의열투쟁 무장투쟁 그리고 대중투쟁:박시백 작품

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