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 통일신라의 석등
2021. 2. 5. 09:23ㆍ남북국의 유물 유적
사자 두 마리가 받치는 석등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표현한 석조물 중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국보 5호입니다. 이 석등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기둥입니다. 기둥의 사자의 모습은 이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을 기억에 잘 남게 해줍니다.이 석등은 8각의 기둥이 아닌 두 마리 사자의 조각이 받치는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자 두 마리가 뒷발로는 아래를 딛고, 가슴을 서로 맞대고, 앞발로 받치는 모습은 우리가 경탄을 하게 합니다. 사자의 모습은 매우 정교합니다. 머리의 사자 갈기와 몸의 근육까지도 표현하여 매우 아름답습니다.
사자의 갈기를 표현한 것은 매우 세심합니다. 다리와 팔의 근육도 생동감있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은 통일신라의 성덕왕 1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팔각의 돌기둥이 아닌 두 마리의 사자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점이 매우 획기적인 특성입니다.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은 통일신라 조각 기술의 정교함과 석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걸작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토대로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은 국보 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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