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신라 불교 미술의 정수!!!!

2021. 2. 15. 09:52남북국의 유물 유적

석굴암 출처: 문화재청

경주 석굴암 석굴은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 있는 석굴입니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공동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석굴암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이 석굴은 신라 예술, 더 나아가 한반도 문화재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석굴암은 매우 정교하며 고난도의 석조 기술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석조 조각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만듭니다.

석굴암은 통일신라의 경덕왕 시대에 만들어졌습니다.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를 무너뜨려 삼국통일을 이루었습니다. 이후 성덕왕과 경덕왕의 치세에 통일신라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게 됩니다. 바로 최전성기를 일군 것입니다.

성덕왕은 학문을 장려하고, 백성에게 직접 정전을 지급하였습니다.

경덕왕은 전국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바꾸고, 녹읍을 부활시켰습니다.

불국사와 석굴암 등의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재들도 이 경덕왕의 시기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석굴암은 통일신라 경덕왕 10년, 즉 751년에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하여 혜공왕 10년, 즉 774년에 완성한 것입니다. 건립 당시에는 이 석굴암이 석불사로 불렸습니다. 통일신라 문화의 황금기, 최고 전성기에 지어진 석굴암은 그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

금강역사상
팔부중상
십일면관음보살
인왕상
문수보살상과 제석천상

석굴암에는 여러 조각들이 있습니다.

주로 불교와 관련된 여러 요소들을 조각해놓았습니다.

그 정교한 조각술과 아름다운 묘사는 넋을 잃게 만듭니다.

본존불 정면 모습
얼굴의 모습
본존불의 자태

그래도 역시 석굴암의 하이라이트는 본존불입니다.

본존불은 마루 유려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본존불은 동아시아를 넘어서서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가치있고 귀중한 유산입니다.

이 석굴암은 간다라 양식의 영향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간다라 양식은 인도의 문화와 헬레니즘 문화가 융합되어 탄생한 것입니다.

바로 이 간다라 양식이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파된 것입니다.

석굴암은 신라의 뛰어난 조각술과 세계적인 문화 전파를 생생히 보여주는 최고의 유산인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를 살피면 이 석굴암이 국보 24호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경주 석굴암 석굴

사진들의 출처: 문화재청

역사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