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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극락전,우리나라 현존 가장 오래된 건축물!
출처: 문화재청 이 글에서 다루는 안동 봉정사 극락전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는 매우 큽니다. 이 안동 봉정사 극락전은 안동 봉정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동 봉정사는 7세기 후반에 능인대사라는 인물을 통해 창건된 것으로 추청됩니다. 봉정사 극락전을 보수하는 공사에서 고려 공민왕 12년, 즉 1363년에 지붕을 대규모로 수리했다는 기록이 담긴 상량문이 발견되었습니다. 한반도 목조 건물은 처음 설립된 이후 100년에서 150년 이후에 지붕을 크게 수리하므로 이 안동 봉정사 극락전의 초기 설립 연도를 1200년대 초반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안동 봉정사 극락전의 건립 시기가 우리나라에서 가..
2021.05.10 -
안동 이천동 석불상, 거대한 고려의 석불
출처: 문화재청 고려는 불교를 중시하는 국가였습니다. 그런 만큼 수많은 불상이 제작되었습니다. 고려 전기의 불상은 자연석에서 불상을 표현한 경우가 많아 지방의 특색을 반영하고 비율과 비례가 맞지 않는 개성적인 모습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안동 이천동 석불상도 그러한 고려 전기 불상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출처; 문화재청 안동 이천동 마애이불입상은 자연암벽에 신체의 표현을 선으로 새기고 그 위에 불상의 머리를 얹어 그 높이가 12.38m에 달하는 매우 거대한 석불상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고려 불상에는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도 있습니다. 출처: 문화재청 이 불상의 머리 앞부분은 손상된 뒷부분과 다르게 비교적 온전히 남아있습니다. 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육계가 높이 솟아 있습니다. 얼굴..
2021.03.14 -
수월관음보살도, 보물 926호, 고려 불교 미술의 극치!!!!
수월관음보살도는 고려 시대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려는 불교를 중요시 했습니다. 많은 사찰이 세워졌고, 많은 불화가 그려졌습니다. 이 중 수월관음보살도는 고려의 불교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관음보살은 여러 형태를 가지고 중생을 구제하는 역할을 담당한 보살입니다. 이 보물 926호 수월관음도에는 관음보살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중앙의 관음보살은 걸쳐 앉아 동자를 보고 있습니다. 머리에는 화사한 보관을 착용하고, 몸에 있는 여러 장신구를 표현했습니다. 등 뒤에는 푸른 대나무 한 쌍이 우뚝 서 있고, 바위에는 꽃병이 자리하고 있으며, 바리 아래에는 여러 화려한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이렇게 고려 미술의 아름다움과 화려함, 단아함을 모두 가진 이 작품이야말로 찬란한 고려 ..
2021.03.07 -
일본 근대사 이야기: 다이쇼 정변의 여파
이번 글에서는 일본 정치 대사건인 다이쇼 정변의 여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이쇼 정변은 민중운동을 통한 정권붕괴사건이라는 점이 특징이죠. 그런데 이런 호헌운동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오쿠마 시게노부는 " 우리 국민은 호헌운동에는 관심이 많으면서 실제 헌법 위반 사항에는 관심이 없다." 라는 말을 통해 호헌운동으로 이루어진 다이쇼 정변을 비판하였습니다. 그는 당파적 공격과 대중 선동을 경계하였던 것이죠. 오쿠마 시게노부는 치안경찰법의 폐지와 선거권 확대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다이셔 정변 이후, 제1차 야마모토 내각이 성립됩니다. 야먀모토 내각은 정우회를 이끈 하라와의 교섭을 진행하여, 수상, 육상, 해상, 외상을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정우회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문관임용령도 개정..
2021.03.06 -
부여 무량사 5층 석탑
부여에 위치한 무량사 극락전에는 5층의 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은 기단과 탑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단은 탑을 바치는 부분인데, 두꺼운 석재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각 면의 모서리와 중심부에는 기둥을 세웠습니다. 탑신은 탑의 몸체인데, 지붕돌과 몸돌을 한 층으로 하여 5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붕돌은 넓고 처마는 끝의 부분에서 살짝 들려 있습니다. 고려 전기에는 과거 삼국의 석탑을 계승하여 만들어진 탑이 있는데, 이 부여 무량사 오층 석탑도 그러한 석탑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여 무량사 오층 석탑은 백제와 통일 신라의 석탑 양식을 융합하여 만들어진 석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백제의 옛 땅이 바로 부여였기에 부여 무량사에 지어진 이 오층 석탑은 백제의 영..
2021.03.05 -
일본 근대사 이야기: 사회주의 운동과 공장법
이번 글에서는 일본에서의 사회주의 운동과 공장법에 대여 살피겠습니다. 일본사회당은 1906년에 노동쟁의 속에서 결성된 단체입니다. 그러나 내부대립이 이 일본사회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급진파는 직접적인 행동을 주장했고, 온건파는 의회의 정책을 중시하였습니다. 결국 1907년에 정부의 해산 명령이 내려지자 일본사회당의 역사는 막을 내립니다. 1910년에는 대역사건이라는 큰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메이지 천황의 암살 음모가 발각되었다고 하여 사회주의자와 무정부주의자들이 대거 체포된 사건이죠. 12명의 사형이 집행됩니다. 고토쿠 슈스이까지도 이 사건에 연루되어 처형되는데, 일본의 역사학자들은 이 대역 사건이 일본 정부의 체제에 반하는 사회주의자들과 무정부주의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꾸민 날조 사건으..
2021.03.04